K-패스란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 해주는 교통비 할인 카드입니다.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K-패스는 많은 시민들이 활용하여 2024년말 기준으로 265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.
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기존의 일반, 청년, 저소득층 유형에 더해 K-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하고, 보다 더 많은 혜택을 확대할 전망입니다.
이 글에서는 K-패스 카드 발급방법과 기존 혜택 안내에 더불에 새로 신설되는 다자녀 가구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K-패스 다자녀 가구 유형 신설
2025년부터 K-패스 제도에 다자녀 가구 유형이 신설되어 자녀가 2명인 이용자는 30%,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는 50%의 환급률을 적용받게 됩니다.
예를 들어, 자녀가 3명 이상인 이용자 B씨(만 40세)가 요금 1,500원인 대중교통을 60회 탑승할 경우 다자녀 유형 신설로만 27,000원의 추가 환급이 가능해지게 됩니다.
* 주의 사항
1. 다자녀 가구 유형에 해당하는 이용자는 K-패스 앱, 누리집 등의 'My 메뉴-다자녀 정보'에서 실시간 검증으로 해당 유형임을 인증한 뒤 환급률 상향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.
2. 세대주가 아니거나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를 포함해 실시간 검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 등록을 통해 다자녀 가구 유형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.
3. 다자녀 가구 유형의 환급률은 실시간 검증이 완료되거나 증빙 서류가 최종 확인된 시점부터 적용됩니다.
4. 자녀가 모두 성년이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, 혜택 적용 중 미성년 자녀가 모두 성년이 되면 혜택이 종료됩니다.
5. 다자녀 혜택은 다른 혜택과 중복되지 않고, 혜택 중 적립률이 가장 높은 혜택만 적용됩니다.
K-패스 발급방법
1. 13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K-패스 카드 발급
2. K-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
3. K-패스 교통카드 사용
K-패스 혜택
1. 월 대중교통 15회 이상 이용시 최대 60회 지급, 환급 비율 상이
2. 환급 내용
1) 이용 거리와 관계없이 횟수로만 체크됩니다.
2) 월 대중교통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 환급 비용이 지급됩니다.
* 60회 이상 이용 시 적립금이 많은 순으로 지급됩니다.
3) 가입 첫 달의 경우는 15회 미만도 환급 비용이 지급됩니다.
3. 최대적립금액
대중교통 이용요금(월) 20만 원까지는 전액 인정, 20만 원 초과 시 이용요금의 50%만 적용됩니다.
예를들어, 월 60회분에 해당하는 금액이 22만 원인 경우, 20만 원+(2만원x50%)=21만 원에 대한 20~53% 환급률이 적용됩니다.
4. 지역 별 추가 혜택
지자체 혜택은 별도의 가입 없이, K-패스 회원 중 해당 지자체 주민에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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